살며 생각하며
24.10.1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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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며 생각하며



마음이 편안하면

초가집도 아늑하고,


성품이 안정되면

나물국도 향기롭습니다.


지혜를 짜내려 애쓰기보다는

먼저 성실하자.


사람의 지혜가 부족해서

일에 실패하는 일은 적습니다.


사람에게

늘 부족한 것은 성실입니다.


성실하면 지혜가 생기지만,


성실치 못하면 있는 지혜도

흐려지고 실패하는 법이지요.


관심을 없애면

다툼이 없어질 줄 알았지만,


다툼이 없으니

남남이 되고 말았습니다.


간섭을 없애면

편하게 살 줄 알았으나,


외로움이 뒤쫓아 왔습니다.


바라는 게 없으면

자족할 줄 알았지만,


삶에 활력을 주는 열정도

사라지고 말았습니다.


불행을 없애면

행복할 줄 알았으나,


무엇이 행복인지도

깨닫지 못하고 말았습니다.


나를 불편하게 하던 것들이


실은 내게

필요한 것들이었습니다.


얼마나 오래 살지는

선택할 수 없지만,


보람 있게 살지는

선택할 수 있습니다.


결국 행복도 선택이고,

불행도 나의 선택입니다.


사람들에게 '+'가

그려진 카드를 보여주면,


수학자는

'덧셈'이라 하고,


산부인과 의사는

'배꼽'이라고 하며,



목사는 '십자가'라고 하고,

교통경찰은 '사거리'라고 하고,

간호사는 '적십자'라고 하며,

약사는 '녹십자'라고 대답합니다.



모두가 다

자기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.


한마디로,

다른 사람이 틀린 것이 아니라

다를 뿐입니다.


그래서 사람은

비판의 대상이 아니라

이해의 대상입니다.


틀림이 아닌

다름의 관점에서


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여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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